황철순이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는 카톡 메시지를 공개해 물의를 빚었다. 이어 행복한 가족 사진을 게재하며 논란을 바로 종식시켰다.
황철순은 4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A씨와 다른 트레이너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게재하며 "나도 XX인데 왜 열심히 일해서 돈 벌지"라는 글을 올렸다.
게시된 사진에 따르면 A씨는 "계약하자. 여자 소개해줄게. 사귀고 있으니 모른 척" "완전히 평범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 난 운동선수가 될 수 없어." 이와 함께 황철프론토는 코치의 SNS 계정을 즐겨찾기에 추가하며 "아내와 카톡을 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 황철순은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다. 이런 가운데 황철순의 아내는 인스타그램에 남편,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조용한 일상을 꾸준히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후 황철순이 아내를 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황철순 아내는 이간질을 하는 지인을 발견할려고 한 자작극이라고 설명했다.
황철순 아니 인스타그램에 "최근 한 글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황철순 아내는 “남편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잘 살았다.
이어 사건 자료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남편과 주변 몇 사람만 볼 수 있도록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료가 사실이라면 당시 경찰이나 언론에 신고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철순 아내는 “특정 5명에게 남편에게 손대지 말라고 한 결정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널리 알려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날 황철순이 아내를 때리는 영상이 올라왔다. 테이블 앞에 여러 번 앉아 있습니다. 황철순의 가정폭력 논란은 황씨의 행방이 알려지면서 확산됐다. 아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황철순이 때려서 생긴 일이라는 글과 함께 눈에 멍이 든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황철순은 2021년 11월 길거리에서 자신을 촬영하던 남성 2명의 휴대폰을 땅에 던져 부수고(재물손괴) 4월 5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작년 이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지만 피해자들은 불처벌을 신청했고 경찰 수사 단계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지 않았다.
황씨는 2015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몸싸움을 벌인 3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이듬해 법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2016년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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